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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2025년 1분기 미국주식 테슬라 실적 정리

    기업별 간단 요약본

    테슬라: 자동차 매출 급감과 수익성 악화에도 에너지 부문 성장 돋보여, 로보택시 청사진 제시했지만 주가 하락세.

    1분기 실적 전문해석

    📊 매출 및 수익 분석

    와, 테슬라 1분기 실적이 진짜 충격적이었어. 총매출은 전년 대비 9% 감소한 193.4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건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211.1억 달러보다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야. 특히 자동차 매출은 전년 동기 174억 달러에서 무려 20%나 급감한 140억 달러에 그쳤어. 애널리스트들이 이미 기대치를 많이 낮췄는데도 그걸 또 밑돌았다니, 상황이 심각한 거지.

    주당순이익(EPS)도 예상보다 훨씬 낮았어. 테슬라는 조정 후 주당 27센트의 수익을 올렸는데, 시장 예상치인 39센트에 크게 못 미쳤어. 전년 동기 45센트에 비하면 정말 큰 폭으로 떨어진 거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1.7억 달러에서 4억 달러로 무려 66%나 급감했고, 영업이익률도 2.1%에 불과했어. 이건 테슬라가 자랑하던 높은 수익성이 완전히 무너졌다는 신호라고 볼 수 있어. GAAP 기준 순이익은 전년 대비 71%나 감소한 4.09억 달러(희석 주당 12센트)를 기록했어.

    📈 성장률 및 주요 지표

    테슬라의 자동차 사업은 완전히 정체됐어. 1분기에 36만 2천 대를 생산하고 33만 6천 대를 인도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나 감소한 수치야. 일론 머스크는 이번 분기에 판매된, 즉 매출 인식된 자동차 사업의 이익은 세금 크레딧 판매 없이는 적자였을 거라고 인정했어. 규제 크레딧 수입은 전년 동기 4.32억 달러에서 5.95억 달러로 증가했지. 그러니까 실질적으로 자동차 사업은 이익을 내지 못했다는 얘기야.

    반면 에너지 사업은 엄청난 성장세를 보였어. 에너지 생산 및 저장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16.4억 달러에서 67% 급증한 27.3억 달러를 기록했어. 에너지 저장 제품 배치량은 전년 대비 154% 증가한 10.4GWh에 달했고, 파워월 배치량도 사상 최대치인 1GWh를 넘었어. 이제 에너지 부문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7.7%에서 14%로 크게 늘었어.

    연구개발(R&D) 비용도 많이 늘었어. R&D 지출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14.09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테슬라가 AI에 올인하고 있다는 신호야. 테슬라는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AI 프로젝트 관련 비용 증가를 언급했어.

    현금 상황은 여전히 양호해. 테슬라의 분기 말 현금, 현금성 자산 및 투자금은 총 370억 달러에 달해. 전 분기 대비 4억 달러 증가했는데, 이는 주로 7억 달러의 양호한 잉여현금흐름 덕분이야.

    🚗 사업 부문별 성과

    자동차 부문은 정말 심각한 상황이야. 테슬라는 Model Y 생산라인 전환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지만, 시장에서는 테슬라의 주문 백로그가 사라졌다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어. 중국에서의 경쟁 심화와 일론의 정치적 발언으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손상도 매출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지.

    반면 에너지 부문은 테슬라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어. 특히 상하이 메가팩토리의 연간 생산 능력이 20GWh에 달하고 40GWh까지 확장 가능한 점이 주목할 만해. 현지화된 공급망을 통해 미국의 무역 분쟁 영향을 피하면서 글로벌 에너지 저장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거야.

    AI와 자율주행 부문도 테슬라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사업이야. 일론 머스크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6월에 오스틴에서 출시될 로보택시 서비스가 Model Y 차량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어. 또한 연말까지 다른 도시로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했지. 하지만 이 부문의 투자가 단기적으로는 수익성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어.

    다음분기 가이던스

    테슬라는 이번에 정확한 연간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았어. 대신 "2025년 가이던스는 2분기 실적 발표 때 다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지. 이건 그만큼 불확실성이 크다는 의미로 해석돼.

    테슬라는 "자동차와 에너지 사업 모두에서 성장을 위한 신중한 투자를 하고 있지만, 올해의 성장률은 자율주행 노력의 가속화 속도, 공장의 생산 증가, 그리고 더 넓은 거시경제 환경을 포함한 다양한 요소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어.

    특히 무역 정책과 관세 문제가 테슬라의 공급망과 비용 구조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어. 테슬라는 주주 자료에서 "자동차 및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급변하는 무역 정책이 테슬라와 경쟁사들의 글로벌 공급망 및 비용 구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경고했어.

    당장 2분기에도 어려움이 예상돼. 특히 사이버트럭 리콜 비용이 2분기에 반영될 예정이고, 관세 비용도 대부분 2분기에 집중되어 있어. 여기에 판매 감소와 경기 침체 가능성까지 더해지면 2분기 실적 하락은 더 심각할 수 있어.

    다만 에너지 부문은 계속 성장할 전망이야. 테슬라는 "AI 인프라가 빠른 부하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는 전통적인 유틸리티 고객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에너지 저장 제품이 그리드를 안정화하고, 필요할 때 에너지를 이동시키며, 추가 전력 용량을 제공할 수 있는 큰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어.

    저가형 모델 출시 계획도 여전히 진행 중이야. 테슬라는 "더 저렴한 모델을 포함한 새로운 차량 계획이 2025년 상반기 생산 시작을 위한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확인했어. 일론 머스크는 콘퍼런스 콜에서 구체적으로 6월에 생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어.

    1분기 실적과 다음분기 가이던스 비교표

    구분 2025년 1분기 실적 2025년 2분기 가이던스
    총매출 193.4억 달러 (전년 대비 -9%) 정확한 수치 미제공
    자동차 매출 140억 달러 (전년 대비 -20%) 정확한 수치 미제공
    에너지 부문 매출 27.3억 달러 (전년 대비 +67%) 지속적 성장 예상
    조정 후 EPS 0.27달러 (전년 대비 -40%) 정확한 수치 미제공
    영업이익 4억 달러 (전년 대비 -66%) 정확한 수치 미제공
    영업이익률 2.1% (전년 대비 -3.4%p) 정확한 수치 미제공
    차량 인도 대수 33.7만 대 (전년 대비 -13%) 정확한 수치 미제공
    에너지 저장 배치량 10.4GWh (전년 대비 +154%) 지속적 성장 예상
    규제 크레딧 5.95억 달러 (전년 대비 +38%) 정확한 수치 미제공
    R&D 지출 14.09억 달러 (전년 대비 +22%) AI 및 자율주행 투자 지속
    현금 및 현금성 자산 370억 달러 탄탄한 현금 유지 예상
    저가형 모델 출시 - 2025년 6월 생산 시작 예정
    로보택시 서비스 - 2025년 6월 오스틴 출시 예정

    결론

    테슬라의 2025년 1분기 실적은 솔직히 예상보다 훨씬 안 좋았어. 자동차 매출 20% 감소, 영업이익 66% 급감, 주당순이익도 시장 예상을 크게 밑돌았으니까. 자동차 사업의 수익성이 이렇게 무너진 건 정말 충격적이야. 특히 규제 크레딧이 없었다면 자동차 사업은 적자였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지.

    이런 부진의 원인으로는 Model Y 생산라인 전환도 있지만, 더 근본적으로는 글로벌 EV 수요 감소, 중국에서의 경쟁 심화,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활동으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손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여. 머스크가 뒤늦게 정부효율화부서(DOGE)에서 일상적인 역할을 줄이겠다고 발표한 것도 이런 우려 때문이었을 거야.

    다행인 건 에너지 부문이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거야. 매출이 67% 증가하고, 배치량은 154% 늘었으니까. 이제 에너지 부문이 테슬라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는 중이야. 특히 AI 인프라 확장으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는 테슬라의 에너지 저장 제품에 큰 기회가 되고 있어.

    하지만 2분기 전망은 더 어두워 보여. 사이버트럭 리콜 비용과 관세 영향이 본격화되면 2분기 실적은 더 안 좋을 수 있어. 테슬라가 구체적인 가이던스 제시를 2분기 실적 발표 때로 미룬 것도 현재 상황이 얼마나 불확실한지를 보여주는 거지.

    테슬라의 미래는 세 가지 키워드에 달려 있어 보여:

    1. 에너지 사업의 지속적 성장
    2. 자율주행과 로보택시 전략의 성공 여부
    3. 저가형 모델 출시의 성패

    특히 6월에 예정된 오스틴에서의 로보택시 서비스 출시와 저가형 모델 생산 개시는 테슬라가 침체된 자동차 사업을 되살릴 수 있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거야.

    결국 테슬라는 지금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어. 과거의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에너지, AI, 로보택시 등 다양한 기술 사업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변모하는 과정이지. 이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다시 성장세를 회복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하면 수익성 악화와 주가 하락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아. 2025년 2분기와 하반기가 테슬라의 미래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