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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분기 미국주식 코카콜라 실적 정리

by coreforce 2025. 5. 6.

코카콜라

 

2025년 1분기 미국주식 코카콜라 실적 정리

2025년 1분기 미국주식 코카콜라 실적 정리

기업별 간단 요약본

코카콜라(The Coca-Cola Company): 1분기 매출은 환율, 리프랜차이징 영향으로 전년비 2% 감소했으나 유기적 매출은 6% 성장. 인도, 중국, 브라질의 강세로 유닛 케이스 볼륨 2% 증가. 무역 갈등에도 불구하고 연간 가이던스 유지.

1분기와 다음분기 가이던스

항목 2025 회계연도 1분기 (실적) 2025 회계연도 연간 (가이던스)
총매출 $11.13B (↓2%) 미공개
조정 매출(Items affecting comparability 제외) $11.22B 미공개
유기적 매출 성장률 6% 증가 5~6% 증가 (유지)
순이익 $3.33B (↑5%) 미공개
주당순이익(EPS) $0.77 (↑5%) 미공개
조정 EPS $0.73 (↑1%) 2~3% 증가 (유지)
영업이익 (↑71%) 미공개
영업마진 32.9% 미공개
조정 영업마진 33.8% 미공개
유닛 케이스 볼륨 2% 증가 미공개
가격/믹스 효과 5% 증가 미공개
현금흐름 영업활동 현금흐름: $5.2B 사용,
잉여현금흐름: $5.5B 감소
미공개

1분기 실적 전문해석

매출

코카콜라는 2025년 1분기에 총매출 111억 3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다. 이는 환율 헤드윈드와 보틀링 사업의 리프랜차이징 영향 때문이다. 그러나 인수·매각 및 환율 효과를 제외한 유기적 매출(Non-GAAP)은 6% 성장했으며, 이는 5%의 가격/믹스 효과와 1%의 농축액 판매량 증가에 기인한다.

1분기 주요 사업 지표 성장률

유기적 매출
-
+6%
가격/믹스 효과
-
+5%
유닛 케이스 볼륨
-
+2%
총매출
$11.13B
-2%

코카콜라의 실적에서 주목할 점은 가격/믹스 효과가 5% 증가했다는 것이다. 이는 시장 내 가격 인상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고 인플레이션 시장에서의 기여도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농축액 판매량은 1분기에 두 개의 영업일이 적었던 영향으로 유닛 케이스 볼륨보다 1%p 뒤처졌다.

코카콜라는 북미 지역 매출이 다소 부진했으나, 인도, 중국, 브라질에서의 성장으로 이를 상쇄했다. 특히 인도에서는 144년마다 열리는 마하 쿰브 멜라(Maha Kumbh Mela) 축제에서 통합 활성화 전략을 통해 1억 8천만 이상의 제품을 제공했으며, 중국에서는 음력 설을 맞아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미닛 메이드 브랜드를 활용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제품 카테고리별 성과

코카콜라의 1분기 제품 카테고리별 성과를 살펴보면, 탄산음료 부문이 2% 성장했다. 대표 브랜드인 코카콜라는 1% 성장했으며, 주로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성장에 기인했다. 특히 코카콜라 제로 슈가가 14%의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스파클링 플레이버(Sparkling flavors) 부문도 2% 성장했다.

주스, 부가가치 유제품 및 식물성 음료는 1% 성장했으며, 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성장을 보였다. 물, 스포츠, 커피 및 차 부문도 2% 성장했는데, 물은 3% 성장한 반면 스포츠 음료는 1% 감소, 커피는 2% 감소했다. 차는 아시아 태평양과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의 성장이 라틴 아메리카와 북미의 감소로 상쇄되어 전체적으로는 변동이 없었다.

제임스 퀸시(James Quincey) CEO는 "일부 핵심 선진국 시장에서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입지의 강점을 통해 복잡한 외부 환경을 성공적으로 헤쳐나갔다"고 언급했다. 또한 "우리의 목적에 충실하고 소비자와 밀접하게 소통함으로써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순이익

코카콜라의 1분기 순이익은 33억 3천만 달러(주당 0.77달러)로 전년 동기 31억 8천만 달러(주당 0.74달러) 대비 5% 증가했다. 이는 9%p의 환율 헤드윈드를 포함한 수치다. 구조조정 비용, 거래 이익 및 기타 항목을 제외한 조정 EPS(Non-GAAP)는 0.73달러로 전년 대비 1% 증가했으며, 5%p의 환율 헤드윈드를 반영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으며, 이는 유기적 매출 성장, 효과적인 비용 관리, 마케팅 투자 시기 조정, 보틀링 사업의 리프랜차이징 영향 등이 반영된 결과다. 다만, 환율 헤드윈드로 인한 부정적 영향도 있었다.

무역 갈등과 관련하여 코카콜라는 "운영이 주로 현지에서 이루어지지만, 알루미늄이나 오렌지 주스와 같은 일부 비용이 상승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회사는 이러한 영향이 "관리 가능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25년 연간 가이던스를 유지했다.

성장률

코카콜라의 유기적 매출은 6% 성장했으며, 이는 가격/믹스 효과(5%)와 농축액 판매량 증가(1%)에 기인한다. 유닛 케이스 볼륨은 2% 증가했으며, 주로 인도, 중국, 브라질에서의 성장이 이를 견인했다. 특히 인도와 중국에서의 성공적인 마케팅 캠페인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제품 카테고리별로는 다음과 같은 성장률을 보였다:

  • 탄산음료: 2% 증가
  • 코카콜라 브랜드: 1% 증가
  • 코카콜라 제로 슈가: 14% 증가
  • 스파클링 플레이버: 2% 증가
  • 주스, 부가가치 유제품 및 식물성 음료: 1% 증가
  • 물, 스포츠, 커피 및 차: 2% 증가
    • 물: 3% 증가
    • 스포츠 음료: 1% 감소
    • 커피: 2% 감소
    • 차: 변동 없음

영업이익은 71% 증가했으며, 영업마진은 32.9%, 조정 영업마진(Non-GAAP)은 33.8%를 기록했다. 코카콜라는 전체 비알코올 음료 시장에서 가치 점유율을 확대했다.

다만, 현금흐름 측면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52억 달러를 사용했으며, 잉여현금흐름(Non-GAAP)은 전년 대비 약 57억 달러 감소해 약 55억 달러의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지역별 실적

코카콜라의 1분기 지역별 실적을 살펴보면, 북미 지역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제임스 퀸시 CEO는 "일부 시장은 순차적으로 개선되었지만, 다른 시장들은 소비자 신뢰와 소비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거시경제적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긴장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인도, 중국, 브라질과 같은 신흥 시장에서는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인도에서는 마하 쿰브 멜라 축제를 통해 수백 개의 리프레시먼트 존, 약 1,400개의 모바일 스테이션, 100개의 쿨러 도어 월을 설치하는 등 통합 활성화 전략을 전개했다.

중국에서는 음력 설 기간 동안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미닛 메이드 브랜드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브라질도 1분기에 강한 성장세를 보인 지역 중 하나다.

코카콜라는 개발도상국 및 신흥 시장에서의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마케팅, 혁신, 매출 성장 관리, 통합 실행 역량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이 지역들은 세계 인구의 약 80%가 거주하고 있어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이 크다.

결론

코카콜라는 2025년 1분기에 환율과 리프랜차이징 영향으로 전체 매출이 2% 감소했지만, 유기적 매출은 6% 성장하며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유닛 케이스 볼륨도 2% 증가했으며, 특히 인도, 중국, 브라질과 같은 신흥 시장에서의 강한 성장세가 북미 지역의 부진을 상쇄했다.

제품 카테고리별로는 코카콜라 제로 슈가가 14%의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탄산음료 2%, 물 3% 등 대부분의 카테고리에서 성장을 기록했다. 다만, 스포츠 음료와 커피는 각각 1%, 2% 감소했다.

무역 갈등과 관련하여 코카콜라는 이로 인한 일부 비용 상승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그 영향이 "관리 가능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하며 2025년 유기적 매출 5~6% 성장, 조정 EPS 2~3% 성장이라는 연간 가이던스를 유지했다. 이는 주요 경쟁사인 펩시코가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 것과 대조적이다.

현금흐름 측면에서는 영업활동 현금흐름 52억 달러 사용, 잉여현금흐름 약 55억 달러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향후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2분기는 전년 동기가 회사의 가장 강력한 실적을 기록한 분기였기 때문에 어려운 비교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무역 갈등과 관련하여 특히 미국에서 일부 단기적인 "불안정성"이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으나, 소비자 지출은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코카콜라는 글로벌 입지의 강점을 바탕으로 지역별 다양성을 통해 일부 시장의 어려움을 상쇄하며 "올웨더(all-weather)" 전략의 효과를 입증했다. 신흥 시장에서의 강한 성장세와 코카콜라 제로 슈가와 같은 주요 브랜드의 성과가 긍정적이며, 이는 향후에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 본 보고서는 2025년 1분기 코카콜라 실적 발표 자료와 관련 뉴스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